방사청 이전 확정,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성과 소개
이장우 대전시장, 취임 100일 앞두고 시민과 소통 행사
이장우 대전시장이 취임 100일을 나흘 앞둔 4일 유성구 도룡동 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시·산하기관 시민기자단, 청년 등 시민 8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시정 방향, 취임 100일 성과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질문하면 이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젊은 시절 대전에 정착하고 성장한 과정을 설명하며, 청년들을 위해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으로서 갖춰야 할 주요한 덕목 중 하나가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이라고 소개한 이 시장은 동구청장 재임 당시 추진했던 구청 청사 건립 과정과 국회의원 시절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민선 8기 성과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전투자청 설립 추진, 호남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100일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의 체질을 개선하고 과학도시로서 대전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강점을 살려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