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고용증가율, 10년간 연평균 4.9%…제조업 추월"

입력2022.10.04 15:36 수정2022.10.04 15:36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평균 고용증가율이 제조업을 앞질렀다고 4일 밝혔다.

협회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4.9%로, 제조업(0.8%)보다 6배 높았다.

제약·바이오 산업 종사자 수는 2011년 7만4천여 명에서 2020년 11만4천여 명으로 증가했다.

협회는 이러한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협회가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했더니 93개 업체가 1천9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오는 11일 서울 양재동에서 aT센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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