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푸치니 '잔니 스키키' 11월 광주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국립오페라단의 푸치니 '잔니 스키키'를 초청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콘서트오페라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5일 ACC 예술극장 극장 2에서 선보인다.

푸치니가 말년에 작곡한 '3부작'(Il trittico) 중 마지막 작품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해당한다.

푸치니의 유일한 코믹 오페라로, 짧지만 유쾌하며 해학과 신랄함이 예리하게 묘사돼 3부작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늙은 부호의 유산을 둘러싼 에피소드로 꾸며지며 라우레타의 아리아 '오 사랑하는 아버지'가 유명하다.

국립오페라단이 엄선한 최고 실력의 성악가들과 함께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오페라의 정수를 선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