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공동 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카카오브레인과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카카오브레인 인공지능(AI) 모델 '칼로'가 현대미술가 고상우 작가와 협업해 생성한 호랑이 그림 모자이크 '블루 타이거' 500점을 맨투맨·머그잔 등 문화상품(굿즈)으로 만들어 12일까지 단독으로 판매한다.

수익금은 세계자연기금(WWF)에 전액 기부한다.

또 낭비 없는 생산을 위해 카카오메이커스의 환경친화적 주문 제작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지속해서 참여하겠다"고 했고, 정영주 카카오 메이커스 실장은 "임팩트 커머스로서 다양한 가치를 담은 메이커스만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