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3060명 줄어…재택치료 5만명 초반대 유지

경기도는 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781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3781명 신규 확진…12주 만에 3000명대로 하락
전날인 지난 1일 6천841명보다 3천60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25일 4천168명보다는 387명 감소했다.

하루 확진자가 3천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7월 10일(3천987명) 이후 12주 만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667만3천269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7천163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3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시(339명)·고양시(330명)·부천시(318명)·화성시(283명)·성남시(236명) 등의 순이었다.

10개 시는 100명대였고 15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가평군(4명)·과천시(6명)·연천군(9명) 등 3개 시·군의 경우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1.4%로 전날(20.3%)보다 1.1%포인트 높아졌고, 이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21.3%로 전날(20.4%)보다 0.9%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만2천670명으로 전날(5만4천57명)과 비교해 1천387명 줄어들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9%, 3차 64.4%, 4차 35.7%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