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디지털 전환 선도 오토데스크, 테슬라 현대차도 고객[서기열의 실리콘밸리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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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 15% 성장한 오토데스크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날개 달까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날개 달까
저는 자리를 옮겨서 여러분께 오토데스크의 사업 전략과 실적 전망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행사의 이름은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라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오토데스크의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약 1만명 가까이 초청했다고 합니다. 유니버시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걸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체적으로 ‘오토데스크 포마’는 건물 시공 시 설계부터 구축을 거쳐 운영까지 필요한 빌딩정보모델링(BIM)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합니다. 오토데스크 플로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제작 시 콘셉트부터 최종 결과물을 내놓을 때까지, 오토데스크 퓨전은 제조 분야에서 설계 등 전체 제품 개발 주기를 관통해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는 서비스입니다.
잘 감이 안 오시죠? 이 분의 설명을 들어볼까요? 스티브 블럼 오토데스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업들은 부서와 지역을 넘나들며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술을 원한다”며 “신제품은 이런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토데스크는 이때부터 구독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월별, 연간, 다년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독료를 내고 프로그램이나 플랫폼을 이용하게 한 거죠. 이후 계속 이 플랫폼에 계속 투자를 해왔고 이번에 3개 산업별 클라우드를 내놓으면서 DX 플랫폼 업체로 변신에 보다 구체적인 행보를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고객들은 이렇습니다. 오토데스크 관계자에 따르면 제조업, 건설건축업계, 미디어엔터업계에서 굉장히 많은 기업들이 고객이라고 합니다. 설계와 제조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 테슬라, 포르쉐, 나사, 에어버스 등이 있습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선 월트 디즈니, 아마존 스튜디오 등이 주요 고객입니다.
다만 매출 성장률이 27%에서 15%, 15% 그리고 14%로 내려가고 있는 것은 주목해야할 것 같습니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로 이어지는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오토데스크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성장세 둔화라는 장애물을 넘어설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시죠.
뉴올리언즈에서 서기열 특파원이었습니다.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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