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속초산림조합 송이 공판장에서 조합직원이 주민들이 채취해온 송이를 선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양속초산림조합 송이 공판장에서 조합직원이 주민들이 채취해온 송이를 선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연산 양양송이 값이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이날 양양송이 1등급 ㎏당 공판가가 142만2800원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연산 양양송이 1등급 최고 공판가는 지난 26일의 141만1800원이었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이처럼 값이 계속 오르는 것은 송이 채취량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등급 하루 공판량은 한때 40~50㎏까지 늘어나기도 했으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날에는 0.86㎏에 불과했다는 설명이다.

1등급 이외 등급의 공판량도 전반적으로 줄어 이날 양양속초산림조합에서 공판한 양양송이 전체 물량은 21.63㎏에 머물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