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특화 'AI TECH+' 개막…최신 제품·기술 전시
인공지능(AI) 대표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서 AI 제품과 기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전시회 'AI TECH+'가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AI TECH+에서는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30일까지 AI 연구개발 성과, 제품, 기술을 선보인다.

Things(사물), Environment(환경), Convergence(융합), Human(인간), Data(정보) 등 5개 영역에 걸쳐 반도체, 블록체인, 스마트 그리드, 탄소 중립, 로봇, 드론,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 기술을 전시한다.

투자자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상담회, 기업 간 기술거래 마켓 등 행사도 열린다.

이날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도 전시장에 들러 AI 기술을 체험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주관하는 'AICON 광주 2022'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농산업 AI 혁신기술 국제 콘퍼런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인공지능 관련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 시민과 지역 기업 중심 '인공지능 2.0 시대'를 선도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