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하뉴스) 박재천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고상구 K&K글로벌트레이딩 회장을 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충북도, 고상구 베트남 K마켓 회장 명예대사 위촉
고 회장은 베트남 전역에서 한국식품 유통매장 'K-마켓'을 136개 운영하고 있으며 제18차 세계한상대회장, 제2대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도는 재베트남 한인회 총연합회장을 겸임하는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고 회장이 베트남 기업 투자유치, 충북 농산물 수출, 양 지역 교류 협력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명예대사는 "충북의 명품쌀 등 농산물을 베트남에서 소비하는 방안을 구상해 왔다"며 "농산물은 물론 충북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고 대사의 협조 속에 농식품 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과 폭넓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은 7개 분야 11개국 30명의 명예 대사와 24개국 50명의 국제자문관을 두고 있다.
이들은 해외 현지에서 충북기업 홍보, 투자유치, 신규 교류지역 개척 등 충북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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