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올해 하반기 800여 명을 채용한다. 신입직원 채용은 360여 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다.

우리금융은 올 하반기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자회사를 통해 신입직원 360여 명을 뽑는다고 18일 발표했다. 경력직, 퇴직자 재채용 인원도 440여 명에 달한다.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지난 16일 채용 공고를 냈다. 이달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인·적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 면접을 한다. 인·적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는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다른 자회사의 채용은 각 사의 인력 운용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하순께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에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