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공장의 정유·석유화학 복합 시설 핵심 공정인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전경.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 울산공장의 정유·석유화학 복합 시설 핵심 공정인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전경. 사진=에쓰오일
국제 유가가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정유주가 약세다.

16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에쓰오일은 전일 대비 4400원(4.67%) 하락한 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이노베이션과 GS도 각각 3.78%, 1.2% 내리고 있다.

간밤 국제 유가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3.38달러(3.82%) 내린 배럴당 8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지난 8일 이후 일주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