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대 'SUV 끝판왕' 뭐길래…"'차알못'도 괜찮아" [신차털기]
진흙·구덩이·90cm 깊이 강도 척척
도심 주행도 민첩하게…제로백 4.6초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끝판왕이라 불릴 만 했다. 2억원대 '올 뉴 레인지로버'는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답게, 오프로드의 최강자 면모를 뽐냈다.

'차알못'도 괜찮아...오프로드 상태에 따라 알아서 제어
이번에 시승한 차는 가솔린 모델인 오토바이오그래피 롱 휠베이스 P530이다. 시승은 자갈길, 진흙길, 강, 비포장 산길, 급경사 길 등 다양한 코스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강원도 홍천 세이지우드에서 시작된 시승은 아르고 체험장을 거쳐, 인제 박달고치 정상까지의 국도와 산길 등 총 77km의 코스를 거쳤다.


일반 도로 주행도 매끄럽게...민첩성 높인 올 뉴 레인지로버
오프로드만큼 온로드에서도 날렵한 주행 성능을 보여줬다. 차체가 큰 데도 도심 주행에서 급 유턴하거나 굴곡이 많은 산길에서 세밀하게 방향을 바꿔야 할 때도 한 쪽으로 쏠리지 않고 유려하게 차가 회전했다.![2억원대 'SUV 끝판왕' 뭐길래…"'차알못'도 괜찮아" [신차털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01.31163114.1.jpg)
![2억원대 'SUV 끝판왕' 뭐길래…"'차알못'도 괜찮아" [신차털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01.31163115.1.jpg)
올 뉴 레인지로버 P530 모델은 브랜드 최초로 최고 출력 530 PS,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76.5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다이내믹 런치 작동 시 제로백은 단 4.6초다.
![2억원대 'SUV 끝판왕' 뭐길래…"'차알못'도 괜찮아" [신차털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01.31163044.1.jpg)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영상=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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