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지난 4일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대테러·특수작전 및 사이버보안 전시회(ATSO) 2022’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ATSO 전시회’는 국제 대테러, 특수작전 및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전시회다. 이라크의 군 관련 기관을 비롯해 27개 업체가 참가했다. SNT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STC-16을 비롯해 △K4 고속유탄기관총 △STSM-21 기관단총 등을 전시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최근 중동 지역에 안보 관련 사안이 급부상함에 따라 국내 방산 기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라크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