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한다.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성한 실장은 내달 1일까지 이틀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등과 함께 참석한다.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는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지난 7월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일상회복에 따라 서비스업 생산은 0.3% 증가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지면서 광공업 생산이 1.3% 감소한 결과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이 기간 3.4% 감소했다.소매판매는 같은 기간 0.3%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1.9% 판매는 늘었지만 화장품과 같은 비내구재(-1.1%), 가전재품과 같은 내구재(-0.8%) 판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지난달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2.5% 감소했다.현재의 경기 상황을 판단할 때 쓰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으나,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같은 기간 0.3포인트 하락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