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11연승 행진…kt, 두산 꺾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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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과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뽐내며 5-2로 이겼다.
안타는 두산이 kt보다 2개 많은 11개를 쳤지만, 점수로 꿰는 능력은 kt가 앞섰다.
두산이 2회초 연속 3안타로 선취점을 뽑자 kt는 공수 교대 후 가볍게 역전했다.
황재균의 우익수 쪽 안타, 배정대의 볼넷, 보내기 번트로 엮은 1사 2, 3루에서 심우준이 동점 중전 적시타를 치고 조용호가 2-1로 뒤집는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kt 황재균은 3회 2사 2루에서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두산 선발 브랜든 와델을 무너뜨렸다.
kt는 곧바로 배정대의 내야 안타, 오윤석의 우중월 2루타로 3회에만 3점을 보태 5-1로 달아났다.
두산은 5회초 양석환의 좌월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또 시즌 13승(5패)을 따내 다승 공동 2위 그룹으로 뛰어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