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지지 당부에 주한 포르투갈 대사 "부산은 선호 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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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르투갈 직항 노선 개설 논의…"연말 긍정적 결정 확신"
김진표 국회의장은 31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 포르투갈대사를 접견했다.
김 의장은 이날 바즈 파투 대사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와 한-포르투갈 직항 노선 개설 등을 논의했다.
바즈 파투 대사는 "포르투갈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한국인들이 직항 노선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과 협의 중인데 연말에는 긍정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한-포르투갈 직항 노선이 빨리 개설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주 2회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을 시범 운항한 후 정규 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현재는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면담에서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 의장은 "양국은 해양강국이고, 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항구로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추고 있다"며 "2030 부산세계엑스포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바즈 파투 대사는 이에 "양국은 많은 접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아직 공식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부산은 우리가 선호하는 후보지"라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주한포르투갈대사관 측 타니아 사라이바 공관차석이, 한국 측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배석했다.
/연합뉴스

김 의장은 이날 바즈 파투 대사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와 한-포르투갈 직항 노선 개설 등을 논의했다.
바즈 파투 대사는 "포르투갈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한국인들이 직항 노선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과 협의 중인데 연말에는 긍정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한-포르투갈 직항 노선이 빨리 개설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주 2회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을 시범 운항한 후 정규 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현재는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면담에서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 의장은 "양국은 해양강국이고, 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항구로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추고 있다"며 "2030 부산세계엑스포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바즈 파투 대사는 이에 "양국은 많은 접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아직 공식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부산은 우리가 선호하는 후보지"라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주한포르투갈대사관 측 타니아 사라이바 공관차석이, 한국 측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배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