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월성 원전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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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먼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종합상황실과 월성원전에서 원전 운영 ·전력공급 현황, 발전소 운전상태 및 비상대응 태세 등을 확인하고 발전소 내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원자력발전소는 높은 수준의 시설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사고 발생 가능성은 작지만, 국민 불안감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더 원활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면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을 점검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이 장관은 "원자력은 국가 에너지정책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무엇보다 '안전'과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도 재난관리 총괄부처로서 원전 주변지역 주민을 포함한 국민 안전을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점검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이다.
이 장관은 원자력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앞서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제18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소방안전대상을 시상하고, 소방장비와 최신 기술을 살펴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