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공주보, 갈수기·백제문화제 때 적극 활용할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송선·동현신도시 개발, 세종의사당·대통령집무실 설치에 맞춰 추진"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은 31일 논란을 빚는 금강 공주보 처리 문제에 대해 "갈수기나 백제문화제 때 담수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할 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에 강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정부에서는 지난 정부보다 4대 강 보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공주보를 대신할 돌보(돌을 쌓아 만든 보)를 금강에 설치해 수변 경관을 조성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돌보는 현재의 공주보와 중복되고 금강의 경관을 살리는 데도 좋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전임 시장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에 대해서는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설치되는 시기를 보면서 추진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공주시가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 조성하려는 이삼평 도자문화예술단지를 인근 상신리 계룡산도예촌 주민들이 반대하는 데 대해 "갈등이 너무 심해 안타깝다"며 "공주가 도자 문화의 본고장이란 사실을 널릴 수 있도록 갈등을 조정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최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정부에서는 지난 정부보다 4대 강 보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공주보를 대신할 돌보(돌을 쌓아 만든 보)를 금강에 설치해 수변 경관을 조성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돌보는 현재의 공주보와 중복되고 금강의 경관을 살리는 데도 좋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전임 시장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에 대해서는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설치되는 시기를 보면서 추진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공주시가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 조성하려는 이삼평 도자문화예술단지를 인근 상신리 계룡산도예촌 주민들이 반대하는 데 대해 "갈등이 너무 심해 안타깝다"며 "공주가 도자 문화의 본고장이란 사실을 널릴 수 있도록 갈등을 조정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