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대구시, 디지털 혁신생태계 육성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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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국정과제 외에도 대통령의 대구 지역 공약인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대구시 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현재 디지털 경제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이른바 'ABB'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스타디움 대구' 구축, 'AI 자율제조 클러스터' 조성, '국가데이터 허브센터' 구축 등 8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총 2조2천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하는 사업(국비 300억원 이상 투입되면서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에 해당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컨설팅을 통해 예타 조사에 대비해 기획 내용을 수정·보완해주는 등 지원할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 차관은 "대구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끌 기업들이 육성되도록 다양한 사업 기획을 지원하고, 지역 주도의 디지털 생태계 육성을 위해 대구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 행사에 이어 대구 지역의 스타트업과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소프트웨어 제품 시연회, 기업인 간담회도 개최했다.
또 동대구우체국을 찾아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을 맞아 분주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