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작가 특강·책방 전시·서평 남기기 이벤트 등
경남대표도서관, 독서의달 맞아 '북돋움 축제'…독서행사 다채
경남대표도서관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이해 '경남을 발견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2022 경상남도 북돋움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도서관에서만 제한적으로 진행했던 독서의 달 행사를 확대해 모든 도민이 자유롭게 참여해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올해 처음 마련했다.

축제에서는 찾아가는 초청특강 등 강연 5개, 책방 북큐레이션 전시 1개, 도민참여(한 줄 서평) 1개, 이벤트(대출 연체자 해제 등) 3개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중 강연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장애인식 개선 특강(고정욱 작가, 9.17), '동화를 통해 알아보는 환경 보호'라는 주제의 어린이 작가 초청강연(이정안 작가, 9.18), '시를 통해 알아보는 인생 이야기'라는 주제의 찾아가는 초청특강(하동군, 정호승 작가, 9.24), 찾아가는 초청특강(합천군, 김탁환 작가, 9.29), 지역작가 특강(심너울 작가, 9.25)이 진행된다.

전시는 오누이북앤샵, 책방19호실, 보틀북스, 청학서점 등 동네 책방 4곳과 함께 하는 북큐레이션 방식으로 마련된다.

'행복의 경계선', '동네책방에서 읽고 쓰는 시간', '빛나라 나의 청춘, 열기 가득 나의 책장', '일상이 문화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 등 책방마다 도민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전시를 준비한다.

도민참여형 행사는 '함께 읽어요 2022 경남의 책!'에 선정된 책을 읽고 인스타그램에서 #경남대표도서관, #함께읽어요2022경남의책, #경상남도북돋움축제 해시태그로 한 줄 서평을 남기면 추첨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이밖에 독서 장려를 위해 9월 한 달 연체 해방의 달 운영과 2배로 대출 이벤트(9.13∼25)를 진행하고, 올 한해 도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다독도서 안내도 한다.

경남대표도서관, 독서의달 맞아 '북돋움 축제'…독서행사 다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