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 50대에 새신랑된다…15살 연하 연인과 결혼
배우 김찬우(53)가 다음 달 결혼한다.

31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찬우는 내달 4일 15세 연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찬우는 1989년 MBC 공채탤런트 19기로 데뷔해 MBC 주말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1)에서 착하지만 철없는 막내 박정섭 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우리들의 천국', ' LA 아리랑',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의 입지를 다졌지만 2000년대 이후로 방송 활동이 뜸해졌다.

지난 1월 채널A 리얼리티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으로 오랜만에 복귀한 김찬우는 방송에서 여자 친구와 교제 중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찬우는 "여자친구와 만난 지는 4년 정도 됐다"며 "처음엔 내가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인간 김찬우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진=방송화면)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