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대구서 개막…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조성진과 협연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 재개…"클래식 애호가 갈증 해소"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가 온다…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10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에우로파 갈란테,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10개 단체가 참가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 등 명연주자들도 함께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가 온다…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10월 11일 첫 공연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세계적 지휘 거장 사이먼 래틀과 함께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래틀이 상임지휘자로 런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마지막 내한 공연이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 등을 들려준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가 온다…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이어 스위스 취리히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10.16일), 파비오 비온디 & 에우로파 갈란테(11.4일), 김선욱 &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11.10일)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또 경북도립 교향악단(10.19일), 대구시립교향악단(10.21일), 펠리체심포니오케스트라(10.30일),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11.3일), 대구유스오케스트라(11.8일), WOS 비르투오소 챔버(11.12일)의 공연도 열린다.

'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10개 공연의 티켓을 오픈한다.

전화 예매 ☎1661-2431.
공연 관련은 ☎053-250-1400(ARS 1번)나 ☎053-250-1447~1448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클래식 애호가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