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처음 선보인 마포구는 올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네이버, 그립과 연계해 총 50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받고 있다.

구는 소상공인 업체 50곳을 모집해 업체당 한 차례씩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

선정된 업체에는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 쇼호스트 섭외, 방송 장비 및 촬영팀 지원 등을 제공한다.

판매 수수료는 참가 업체가 부담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라이브커머스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마포구 소상공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