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1일 경기지역 성폭력 상담소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에는 학생·교직원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상담과 대응 지원, 예방 관련 교육자료 지원과 자문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기지역에는 남부 15개, 북부 7개 등 22개 성폭력 상담소가 있다.

교육청은 성희롱·성폭력 사건 처리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심리적 불안과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학생·교직원 등이 이들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해 7월 디지털 성범죄 피해 학생·교직원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교육청,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에 상담소와 협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