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저술ㆍ학부모 독서교육ㆍ책 빙고ㆍ작가 강좌 등

경기 고양시는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시민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립 도서관 16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시 도서관센터는 표지와 제목을 가린 겉면의 키워드만 보고 전시된 책을 고르는 '블라인드 북'과 책을 읽고 빙고 판을 완성하는 '어린이 책 빙고', 주제별 노트에 본인 이야기를 써보는 '우리의 이야기, 하나의 책' 프로그램을 모든 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손수 책을 쓰고 편집해 어린이 자료실에 전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가 책을 만들다니' 행사를 벌인다.

대화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에게 동화책 소개와 책 읽어주기, 독후감 쓰기, 독서토론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뫼도서관은 오기범 작가를 초빙해 세계 일주 체험담과 각국 문화유산ㆍ역사, 세계 여행을 떠나는 완벽한 방법 등을 소개하는 '28일간의 세계문화 스케치'를 강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