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우완 투수 곽빈, 팔꿈치 염증으로 1군서 제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우완 투수 곽빈(23)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 구단은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곽빈의 오른쪽 팔꿈치에 미세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선수도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29일 전했다.

곽빈은 올해 21경기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8월에 4번 마운드에 올라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로 올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곽빈을 포함해 투수 장원준·내야수 송승환(이상 두산), 투수 하영민·노운현(이상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상수(SSG 랜더스), 투수 윤중현(KIA 타이거즈), 투수 하준호(kt wiz) 등 8명이 1군 명단에서 빠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