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장석 점거행위 원천 차단…회의규칙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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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회가 본회의장 의장석이나 위원회 위원장석 점거를 금지하는 등 회의 질서유지를 강화하는 회의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성남시의회 운영위원회는 29일 제274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이준배(더불어민주당·이매·삼평동) 의원 등 여야 의원 14명이 낸 '성남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의결했다.
개정 규칙안은 의장석 또는 위원장석 점거를 금지하는 규정과 질서유지 위반사항에 대해 의장, 위원장의 제제 권한을 명문화하는 조항을 새로 담았다.
의장 또는 위원장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의회의 위신을 손상하는 언동, 폭력행사 등 회의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 등 7가지 질서유지 위반행위를 하는 의원, 시장, 그 밖의 집행부 공무원에게 당일 회의에서 발언을 금지하거나 회의장에서 퇴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의장 소란으로 질서 유지가 곤란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회의 중지나 산회를 선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준배 의원은 "의장석이나 위원장석 점거 등 의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나 의회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지 않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규칙 개정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규칙안은 다음 달 6일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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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또는 위원장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의회의 위신을 손상하는 언동, 폭력행사 등 회의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 등 7가지 질서유지 위반행위를 하는 의원, 시장, 그 밖의 집행부 공무원에게 당일 회의에서 발언을 금지하거나 회의장에서 퇴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의장 소란으로 질서 유지가 곤란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회의 중지나 산회를 선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준배 의원은 "의장석이나 위원장석 점거 등 의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나 의회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지 않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규칙 개정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규칙안은 다음 달 6일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