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정규반에서 시간제보육…6개월간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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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린이집 160개반에서…0세반·1세반 대상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기는 시간제 보육을 어린이집 정규반에서도 실시하는 통합형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이 다음 달부터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을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전국 어린이집 160개 반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보육 도움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정규 보육반과 분리해 별도 공간에서 운영됐지만, 서비스 제공 기관이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했다.
통합형은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의 일부를 시간제보육으로 통합·운영하는 방식이다.
시범사업에는 38개 시·군·구, 275개 어린이집, 419개 반이 신청했는데, 이 중 14개 시·군·구, 120개 어린이집, 160개 반이 선정됐다.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0세반(2021년 1월1일 이후 출생 아동)이나 1세반(2020년 1월1일∼2020년 12월31일 출생 아동) 아동을 둔 부모라면 시범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보육의 부모 부담금은 2천원인데, 시범사업 기간에는 1천원만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오전반(오전 9시∼낮 12시), 오후반(오후 1시∼오후 4시), 종일반 (오전 10시∼오후 3시) 등 총 3개 유형 중 선택한다.
아이 1명당 월 최대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배금주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시범사업을 통해 시간제보육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져 가정양육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지난 2015년 시작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174개 시·군·구, 807개 반에서 운영 중이다.
시간제보육을 제공하는 기관은 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같은 사이트에서 예약도 가능하다.
/연합뉴스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기는 시간제 보육을 어린이집 정규반에서도 실시하는 통합형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이 다음 달부터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을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전국 어린이집 160개 반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보육 도움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정규 보육반과 분리해 별도 공간에서 운영됐지만, 서비스 제공 기관이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했다.
통합형은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의 일부를 시간제보육으로 통합·운영하는 방식이다.
시범사업에는 38개 시·군·구, 275개 어린이집, 419개 반이 신청했는데, 이 중 14개 시·군·구, 120개 어린이집, 160개 반이 선정됐다.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0세반(2021년 1월1일 이후 출생 아동)이나 1세반(2020년 1월1일∼2020년 12월31일 출생 아동) 아동을 둔 부모라면 시범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보육의 부모 부담금은 2천원인데, 시범사업 기간에는 1천원만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오전반(오전 9시∼낮 12시), 오후반(오후 1시∼오후 4시), 종일반 (오전 10시∼오후 3시) 등 총 3개 유형 중 선택한다.
아이 1명당 월 최대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배금주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시범사업을 통해 시간제보육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져 가정양육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지난 2015년 시작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174개 시·군·구, 807개 반에서 운영 중이다.
시간제보육을 제공하는 기관은 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같은 사이트에서 예약도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