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TV 선봬…"프리미엄 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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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77·83·88형에 이어 97형 올레드 에보를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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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70형(약 178센티미터) 이상 초대형 TV 시장은 1,490만 대로 전망된다. 지난 2020년부터 연평균 17%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 측은 "올레드 TV 가운데 가장 큰 97형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초대형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는 ▲노이즈를 줄이고 해상도를 높이는 업스케일링 ▲고대비(HDR) 및 색 표현력을 높여주는 화질처리기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7.1.2채널 입체음향으로 변환하는 음향처리기술 등으로 초대형 TV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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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의 초대형 라인업도 대폭 강화한다. 86·75형 LG QNED는 지난해 5개 모델에서 올해 연말까지 10개로 늘어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IFA 2022 전시회에서 4K 해상도의 136형(약 345센티미터) 마이크로 LED를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스피커와 함께 배치해 홈 시네마 공간을 연출한다. 관람객들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화질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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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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