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민주 서영교 최고위원…'태완이법' 주도 3선 의원
80년대 운동권 출신의 3선 의원(서울 중랑갑)이다.

지역구인 서울 중랑구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뒤 1986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의 창당 발기인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민주당 부대변인,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등을 지내며 밑바닥부터 정치 내공을 쌓았고, 2007년에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에 임명됐다.

2012년 19대 총선에 출마해 처음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초선 시절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한 '태완이법'을 대표 발의해 국회 통과를 이끌었고, 20대 국회에서는 고교무상교육법 입법을 주도하기도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 국방위, 교육위 등에서 활동한 데 이어 20대 국회 하반기에는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당내에서는 홍보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다양한 당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3월 대선 당시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황실장을 맡아 전대 기간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됐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 덕에 박근혜 정권 당시 여권을 비판하는 야당의 각종 규탄대회가 열리면 단골로 사회를 보고 마이크를 잡기도 했다.

남편인 변호사 장유식 씨와 1남 1녀.
▲ 경북 상주(58)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 19∼21대 국회의원 ▲ 청와대 춘추관장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20대 대선 중앙선대위 총괄상황실장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