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두 곳이 일반 청약을 받는다.

키움스팩7호는 29~30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단일가인 2000원이다. 전체 공모물량(400만 주)의 25%인 100만 주가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다. 발기인으로 위벤처스, 키움증권 등이 참여한다.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게임,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 등에서 합병 대상 기업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스팩11호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반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2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청약을 통해 100억원을 조달한다.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파인밸류자산운용이 발기인으로 포함됐다. 전자·통신, 소프트웨어, 자동차, 에너지, 의류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 합병 대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