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한강로 간선버스 도입 타당성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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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로는 김포 운양동과 서울 강서구 개화동을 잇는 고속화도로로 총 길이는 16.4㎞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돼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승용차와 버스들이 한꺼번에 몰려 상습적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진다.
시는 김포한강로에 BRT가 도입되면 이 같은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이번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용역 발주 절차가 진행 중이며 준공은 내년 5월이 목표다.
BRT는 전용차로에서 우선 주행 교통신호를 받으며 급행으로 운행돼 빠른 통행이 장점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BRT 외에도 유동적인 차선 조정으로 차량 정체를 최소화하는 BTX(Bus Transit eXpress) 노선 도입,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BRT 도입을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대로에는 BRT 도입이 확정돼 추진 중인 만큼 김포한강로에 BRT가 도입되면 연계 노선으로 김포 시민들이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게 된다"며 "BRT가 도입될 수 있도록 용역을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