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디엠지' 국제 자전거대회 개막…5일간 고양-고성 550㎞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 자전거대회'가 26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라는 주제 아래 경기도 고양에서 출발해 인천시 강화를 거쳐 강원도 고성까지 총 550㎞의 구간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 대회,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 도로 사이클 대회, 이벤트 대회인 BMX 대회 등 5개 대회로 나뉜다.

국내외 청소년 16개 팀 144명, 마스터스(동호인 팀) 부문에 국내 28팀 226명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 구간은 총 550㎞다.

코로나19 이전 마지막으로 열렸던 2019년 대회 구간은 510㎞였는데, 여기에 파주 통일대교에서 전진교 북단 검문소를 통과하는 민통선 구간(6㎞) 등 40㎞ 구간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