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혜택 정보와 지원 사업 등을 알려주는 경기도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경기똑D'가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가 늘어난다.
경기도는 도와 시군의 공개채용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도민카드 사용처와 생활정보 리포트 서비스(마이리포트)를 확대하는 등 '경기똑D' 서비스가 22일부터 확대된다고 26일 밝혔다.
출시 넉달 '경기똑D' 서비스 확대…지자체 공채정보도 제공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만 게시되던 공개채용정보는 경기똑D에서 지역과 연령 제한 등의 조건에 따라 사용자 맞춤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인 확인서비스인 도민카드는 사용처를 종전 8곳에서 광명동굴, 남한산성행궁 등을 추가해 53곳으로 늘렸다. 할인 자격 증빙뿐 아니라 운영시간, 할인정보 등 세부 정보도 도민카드 서비스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와 통계 데이터 기반 서비스인 마이리포트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맞춤 복지정보 리포트, 거주지 중심의 행정통계 리포트, 신용정보 리포트를 제공한다.
올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똑D는 지난 7월 경기사랑 도민참여단을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에서 서비스가 좋아졌다는 반응이 85.1%를 차지했다. 전체적인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을 얻었다.
도는 10월에 공동인증서 등록을 '간편인증'으로 대체하고 행정안전부의 온라인 복지신청 서비스와도 연계하는 등 서비스 추가 확대를 준비 중이다.
경기똑D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경기똑D'나 '경기똑디'를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본인 인증만 거치면 서비스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다.
출시 넉달 '경기똑D' 서비스 확대…지자체 공채정보도 제공
ktki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