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유럽챔버오케스트라 11월 내한 공연…김선욱 협연
지휘자 키릴 카라비츠가 이끄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가 11월 내한 공연을 연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가 11월 5일과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5일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이탈리아풍의 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멘델스존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8일 공연은 베토벤의 곡으로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코리올란 서곡', 피아노 협주곡 4번,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협연자로는 2006년 영국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나선다.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는 유럽연합 유스 오케스트라 출신 단원들이 1981년 창단한 단체다.

현재 6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헝가리 출신의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와 지휘자 야니크 네제 세갱 등이 명예 단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