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케어 마사지기, 미세전류로 탄력개선"
제이아트컴퍼니가 올 상반기 선보인 ‘펄케어 고주파 갈바닉 마사지기’(사진)는 고주파 마사지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한데 모은 얼굴 전용 올인원 미용기기다. 중국산 제품이 대부분인 미용기기 시장에서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 및 제작된 제품이다.

펄케어 고주파 갈바닉 마사지기의 주요 기능인 고주파 마사지는 10만㎐ 이상의 교류 전류로 피부를 자극해 탄력을 개선한다. 함께 발산되는 온열은 피부 속 탄력까지 개선하고 모공 내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 제품에 적용된 갈바닉은 같은 극을 밀어내는 미세전류를 활용한 기능이다. 음이온을 방출해 화장품의 영양분을 이온화시켜 피부 깊숙이 흡수되도록 한다. 양이온은 모공 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전기근육자극요법(EMS) 모드를 사용하면 미세한 전기 신호로 얼굴 근육을 자극해 피부 탄력을 높이고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다.

펄케어 고주파 갈바닉 마사지기는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 및 제작됐다. 인종별로 피부 특성이 다른 것처럼 해외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춰 자체 설계 변경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미국 판매를 위한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과 유럽 판매를 위한 CE 인증을 획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에 부여하는 브랜드K 미용기기로도 선정됐다.

제이아트컴퍼니는 2019년 미용기기 전문 브랜드 펄케어를 선보이고 미용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그동안 ‘펄케어 소닉 초음파 마사지기’, 가정용 피부 관리기, 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매출은 50억원을 기록했다. 제이아트컴퍼니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 발굴과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