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주관…65개 합창단 2천200여명 참가

강원 춘천시 문화재단이 마련한 '2022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이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린다.

'함께 노래하는 우리'…춘천 온세대 합창페스티벌 26일 개막
춘천문화재단이 '다시 시작하는 기쁨, 함께 노래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여는 이번 페스티벌은 2017년부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합창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앞서 신청받은 65개 합창단 2천279명의 단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6월 18일 애니메이션 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발대식부터 그동안 10주간의 연습 기간을 거치며 화음을 맞춰왔다.

또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석사교 수변공원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기도 했다.

페스티벌은 개막일(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국제대회 입상팀 초청 연주인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7일 소년소녀합창단 발표,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가족합창단 발표회가 이어진다.

'함께 노래하는 우리'…춘천 온세대 합창페스티벌 26일 개막
특히 폐막일(9월 3일)에는 KT&G 상상마당에서 2천명의 가족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 관계자는 25일 "앞으로 춘천마임축제, 춘천인형극제, 춘천국제고음악제를 잇는 새로운 시대의 예술기반 커뮤니티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