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모두 15억4천500만원을 들여 봉양동 3천574㎡에 시설을 준공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세륜 시설, 터널식 세척 및 소독 장치, 대인 소독기, 소독 필증 자동발급 시스템, 폐수 정화 장치 등의 설비를 갖췄다.
특히 터널식 세척기의 경우 대형 화물차 세차기를 설치해 유기물을 완벽히 제거하는 동시에 소독약품 소비를 절감하면서도 소독 효과를 극대화하며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이 설치된 곳은 신평화로 봉양동 나들목에 인접해 타 시군으로부터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에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에 준공한 거점 소독시설이 가축전염병이 자주 발생하는 동절기 특별방역 대책 기간 양주시 가축방역의 중심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