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하철역에 AI방역로봇 투입…공기 정화·바이러스 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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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실증 후 상시 운영 여부 결정
대전 지하철역에 인공지능(AI) 로봇이 투입돼 방역 활동을 수행한다.
대전시는 AI 방역로봇이 실제로 공기 중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공기 정화와 바닥 살균을 할 수 있는지 실증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도시철도 1호선 정부청사역과 대전역에 각각 2대의 로봇을 우선 투입하고,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지하철역 5곳과 시청 로비 등에 모두 10대를 배치할 방침이다.
로봇들은 앞으로 6개월간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며 바이러스를 99.9% 제거할 수 있는 플라스마 방식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자외선을 활용해 바닥을 살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로봇은 본체에 부착된 카메라와 주변 물체까지 거리를 감지하는 센서로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진행 방향을 알아서 찾아가고, 외부에서 확인하기 쉽게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으로 공기 질 상태를 표시해 준다.
실증 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를 평가해서 방역로봇 상시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유행 시기에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시는 AI 방역로봇이 실제로 공기 중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공기 정화와 바닥 살균을 할 수 있는지 실증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도시철도 1호선 정부청사역과 대전역에 각각 2대의 로봇을 우선 투입하고,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지하철역 5곳과 시청 로비 등에 모두 10대를 배치할 방침이다.
로봇들은 앞으로 6개월간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며 바이러스를 99.9% 제거할 수 있는 플라스마 방식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자외선을 활용해 바닥을 살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로봇은 본체에 부착된 카메라와 주변 물체까지 거리를 감지하는 센서로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진행 방향을 알아서 찾아가고, 외부에서 확인하기 쉽게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으로 공기 질 상태를 표시해 준다.
실증 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를 평가해서 방역로봇 상시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유행 시기에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