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도의원과 정책 간담회…국·도비 확보 협의

강원역사문화진흥원 설립 등 정책현안·주요 사업 논의

강원 강릉시는 24일 오후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도의원들과 김종욱 강릉시 부시장 및 관련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정책현안 사업을 지역 도의원과 공유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조 체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정책현안 사업으로 강원역사문화진흥원 설립, 국립환동해박물관 유치,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설립, 주문진 해상 케이블카 추진에 대한 현안 설명 및 앞으로 강원도와 강릉시의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연곡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통일공원 관광자원개발사업,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등 주요 국·도비 지원 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권혁열 도의회 의장은 "지역 현안 해결의 물꼬를 터 나가고, 강릉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부시장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시정 발전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도와 시의 유기적인 공조가 필요한 시기"라며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