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오프라인 개막'…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행사 '다채'

30일부터 6일간…전국노래자랑·한복패션쇼·제왕수탉 전시회

2022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개막을 앞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하부정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현장에 마련한 식당은 물론 지역 관련 식당에서 할인행사를 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밀키트 판매로 먹거리를 다변화했다.

다만 야시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KBS 전국노래자랑, 임산물 한마당, 드론쇼 등 행사를 마련했으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마케팅도 준비했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부터 축제장 내 주 무대에서 유명 가수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KBS 전국노래자랑도 열린다.

축제 기간인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오후 3시 30분에는 막국수닭갈비 100인분 무료 나눔 행사가, 오후 3시 50분부터는 막국수닭갈비 빨리먹기를 각각 진행한다.

아울러 매일 오후 7시부터 인기가수 공연을 비롯해 한복패션쇼, 임진강예술단, 색소폰공연, 미리내예술단의 무대도 마련한다.

이밖에 춘천미술협회가 축제와 연계해 제왕수탉을 테마로 한 특별한 전시회도 31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연다.

제왕수탉을 전문으로 그리는 이승철 작가의 초대전으로, 강렬하고 화려한 원색의 제왕수탉 작품 45점을 만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24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종합안내소와 관광홍보관과 함께 중소기업 판매장과 지역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