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고간호관' 10년만에 부활…간호사 부족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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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의료 인력 부족 등 보건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0년 만에 연방 최고간호관(CNO)을 부활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장-이브 뒤클로 보건부 장관은 이날 20년 경력의 간호학 박사 출신인 레이 채프먼을 정부의 최고간호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8년 도입된 최고간호관직은 보건부 내 별도 직책이었다가 2012년 정부 인적 자원 재조정 계획에 따라 폐지됐으나 이번에 직무 권한과 범위가 강화돼 부활했다.
뒤클로 장관은 "전국 각지에서 간호사 부족을 호소하는 보고가 잇달았다"며 "이로 인해 응급실 기능과 핵심적인 의료 서비스에 지장을 초래, 국민 필요와 수요를 맞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채프먼 최고간호관은 연방과 주 정부의 보건의료 인력 확충 방안과 보건 정책에 관한 전략 수립을 지원하면서 "간호사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토론토 일선 의료 현장에서 일해온 베테랑으로 집중 치료, 응급 진료 분야 전공이다.
/연합뉴스
장-이브 뒤클로 보건부 장관은 이날 20년 경력의 간호학 박사 출신인 레이 채프먼을 정부의 최고간호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8년 도입된 최고간호관직은 보건부 내 별도 직책이었다가 2012년 정부 인적 자원 재조정 계획에 따라 폐지됐으나 이번에 직무 권한과 범위가 강화돼 부활했다.
뒤클로 장관은 "전국 각지에서 간호사 부족을 호소하는 보고가 잇달았다"며 "이로 인해 응급실 기능과 핵심적인 의료 서비스에 지장을 초래, 국민 필요와 수요를 맞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채프먼 최고간호관은 연방과 주 정부의 보건의료 인력 확충 방안과 보건 정책에 관한 전략 수립을 지원하면서 "간호사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토론토 일선 의료 현장에서 일해온 베테랑으로 집중 치료, 응급 진료 분야 전공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