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입법예고

충북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2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조례 제정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함으로써 기후위기 영향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미래세대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계획, 충북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설치·운영,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 시책, 탄소중립 지역사회 이행과 확산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도는 이 조례안에 지역사회의 의견을 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문가 자문회의 2회, 시민단체 간담회·토론회 3회 개최 등 과정을 거쳤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긴 여정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