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아트팜 캠퍼스, 아트 프로젝트 세미나 등 3학기 과정
'누구나 예술 생산'…한국조형예술원, 하동에 스튜디오 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이 등장함에 따라 상상과 창의력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예술의 생활화 시대가 도래했다.

누구나 비즈니스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는 예술적 창조사회가 온 것이다.

자연주의 현대예술을 지향하는 융합예술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지리산국제예술제(JIIAF)를 주관하는 경남 하동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아트팜 캠퍼스는 '누구나 예술의 생산자 & 소비자' 글로벌 아티스트 레지던스 워크숍 스튜디오를 오는 9월 24일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상의 예술을 실천할 수 있는 작가정신이 투철한 우드아트 작가 등단 및 소규모 융·복합문화시설 창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우드아트 작품 활동과 소규모 융·복합문화시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 현직 작가로서 글로벌 융합예술 작품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 등이 대상자다.

교육 과정은 자연, 생태 등을 중심으로 일반미술사와는 다른 관점으로 서술되는 자연미학 세미나, 글로벌 레지던스 초대작가 및 자연미학, NFT, 메타버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글로벌 융합예술 워크숍 스튜디오, 메타버스, NFT 아트 관련된 이론과 실습, 아트 프로젝트 세미나 등 3학기(학기별 15주) 과정 동안 수강생들은 개설된 프로그램 이수와 더불어 국내외 각종 전시회와 세미나·워크숍 등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는다.

원서접수는 9월 15일까지 홈페이지(http://www.kiad.ac.kr) 온라인 및 우편으로 진행된다.

김성수 지리산아트팜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미학 예술과 디지털, NFT. 웹 융합 등을 통해 가상공간과 오프라인이 함께 양자 간의 경험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