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스튜디오에 맞춤형 AI언어모델 생성기능 추가

네이버클라우드는 베타서비스 중인 '노코드'(no-code)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에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모델을 만들 수 있는 '튜닝' 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코드는 코딩 없이 음성이나 클릭 등 직관적인 명령 입력으로 앱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이다.

튜닝 기능은 사용자 데이터를 학습한 후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 매개변수(파라미터) 일부를 과제 종류나 언어, 데이터 등에 맞게 최적화해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명했다.

튜닝 기능을 이용하면 현재 문서 이중·다중 분류, 문장 요약, 문장 생성, 문장 교정, 문체 전환 등 6가지 자연어처리(NLP)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지금은 한국어 모델만 제공 중이나 영어 등 다국어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며, 수행 가능한 NLP 과제의 종류를 늘릴 것이라고 회사는 부연했다.

클로바 스튜디오를 사용하려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