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촌체험마을 이용하면 농수산물 할인 혜택 제공
전남도는 타지역 도시민이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 민박시설을 이용하면 최대 4만원의 농수산식품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쿠폰 발급 대상업소로 지정된 농촌숙박업소를 이용해야만 가능하다.

지정된 숙소 예약 후 농촌숙박업소 소재지 시군청 누리집에서 할인쿠폰을 별도 신청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숙박업소도 신청서를 시군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정받을 수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 민박은 농촌 자연환경·숙박시설·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도농 교류 활성화와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남도장터 쿠폰 발행이 변화하는 농촌관광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순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이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서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생태·문화 자원이 풍부한 전남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이다"며 "농촌을 찾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