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림청 목재체험교실에 참여한 대전 노은초등학교 학생들이 목재를 활용해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지난해 산림청 목재체험교실에 참여한 대전 노은초등학교 학생들이 목재를 활용해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올해 34개 학교에 목재체험교실을 운영하고 학교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목재체험교실은 청소년들에게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생활 속 목재 제품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 위주로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9개소, 중학교 7개소, 고등학교 5개소 등 22개 학교에 4000여 명의 학생이 목재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올해 목재체험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다음 달 8일까지 목재문화진흥회에 전자문서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6회에 걸쳐 진행될 목재체험교실 운영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러브우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재미있게 체험시켜 어른으로 성장해서도 자연스럽게 생활 속 목재 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