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폭우·폭염 관련 혁신제품 기획전…57개 제품 선봬
조달청은 23일부터 혁신제품 전용 쇼핑몰 '혁신장터'에서 폭우·폭염 피해 예방과 복구에 사용되는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획전을 연다.

폭우 관련 제품 49개, 폭염 관련 제품 8개 등 55개 사 57개 제품이 선보인다.

구매를 원하는 공공기관은 조달청에 요청하거나 직접 구매 방식으로 필요한 혁신제품을 살 수 있다.

주요 제품을 보면 '사물인터넷(IOT) 맨홀뚜껑'은 폭우 때 맨홀뚜껑 개방과 유실 여부를 실시간 감지해 맨홀 추락 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된다.

'지능형 산사태 감지 시스템'은 태양광 배터리로 장기간 동작하면서 데이터를 전송해 골든타임 내 산사태 대응이 가능한 제품이다.

'다기능 그늘막'은 날씨나 미세먼지 등 환경정보와 공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로 자동 개폐돼 시민들이 직사광선을 피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으로 혁신제품 판로를 지원하고, 폭우·폭염 피해복구용 혁신제품들이 제때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