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345원 돌파…구두개입 나선 외환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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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오른 1341원80전에 출발했다. 거래가 시작되고 5분 뒤인 오전 9시5분께 1345원20전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27일(1345원80전) 이후 13년 4개월 만이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오전 9시24분께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 과정에서 역외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구두개입했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후 원·달러 환율은 1341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