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학업성취도 평가, 학력 전수평가 도구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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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희망 학교 대상, 내년부터 전 학교 시행 계획
제주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교육부 주관 학업성취도 평가를 학생들의 학력을 진단하는 전수평가 도구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중3·고2 학생의 3%만 표집해 실시, 학교 교육 성과를 점검하는 기초자료를 산출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반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희망하는 학교가 학기 단위로 원하는 시기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학생들의 성취 정도에 대해 일주일 이내에 신속하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평가 체제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평가는 기존 지필평가가 아닌 컴퓨터 기반으로 실시되며, 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에는 초5·6, 중3, 고1·2, 2024년에는 초3∼고2로 대상이 점차 늘어난다.
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인 '학력 진단 및 맞춤형 연계 교육 강화' 일환으로 이 학업성취도 평가를 학생들의 학력을 진단하는 전수평가 도구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학교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평가에 참여하도록 안내했으며, 내년부터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평가 시행을 앞두고 지난 19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서 초·중·고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교육감 인사말, 학업성취도 평가 소개 동영상 시청과 개요 설명, 운영 사례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학력을 제대로 갖춰주는 것은 교육자의 사명이며, 기초학력을 키워주는 것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생을 서열화하고 변별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진단해 처방하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교육부 주관 학업성취도 평가를 학생들의 학력을 진단하는 전수평가 도구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중3·고2 학생의 3%만 표집해 실시, 학교 교육 성과를 점검하는 기초자료를 산출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반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희망하는 학교가 학기 단위로 원하는 시기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학생들의 성취 정도에 대해 일주일 이내에 신속하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평가 체제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평가는 기존 지필평가가 아닌 컴퓨터 기반으로 실시되며, 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에는 초5·6, 중3, 고1·2, 2024년에는 초3∼고2로 대상이 점차 늘어난다.
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인 '학력 진단 및 맞춤형 연계 교육 강화' 일환으로 이 학업성취도 평가를 학생들의 학력을 진단하는 전수평가 도구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학교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평가에 참여하도록 안내했으며, 내년부터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평가 시행을 앞두고 지난 19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서 초·중·고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교육감 인사말, 학업성취도 평가 소개 동영상 시청과 개요 설명, 운영 사례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학력을 제대로 갖춰주는 것은 교육자의 사명이며, 기초학력을 키워주는 것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생을 서열화하고 변별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진단해 처방하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